日 '도한놀이' 인기에 에어부산 왕복 티켓 등장

한국 브랜드 일본에 소개하는 '온닷'과 협업
9월 5일까지 이벤트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일본 젊은 여성들 사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도한놀이' 덕에 에어부산의 왕복 티켓 획득 이벤트가 등장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도한놀이 상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온닷!(ondat!)과 협업해 '한국 여행! 2022 가을 황금티켓을 찾아라'를 출시했다.

 

온닷!의 가을 시즌 박스 구독함에 에어버스 한국행 왕복 티켓을 숨겨 놓는 것이다. 판매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온닷!은 도한놀이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도한놀이 박스는 서울 모양 스티커와 한국 호텔 용품, 편의점에서 산 과자 등을 한꺼번에 판매한다. '손바닥에 한국을 선물한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국의 최신 트렌드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시즌 브랜드를 엄선한다.

 

이번엔 에어부산의 콜라버레이션으로 온닷의 도한놀이 박스 중 두 개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숨겨놨다. 특히 에어부산의 여행키트와 스티커가 2022 가을 박스에 포함돼 집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온닷의 도한놀이 상품은 일본인에게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 여행길이 코로나19로 막히자 여행 금단증상을 풀기 위해 탄생했다.

 

도한놀이는 '건널 도(渡)+한국 한(韓)+흉내 내는 놀이(ごっこ)'를 합친 단어다. 쉽게 말해 일본 내부에서 한국을 여행하는 것처럼 논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김밥과 떡볶이, 소주 등 한국 음식을 차려 놓고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 여행 기분을 내는 일종의 대리만족형 놀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6월 단체 관광을 통한 일본 여행이 재개된 후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적극 대응 중이다.


현재 에어부산은 △인천∼나리타(수·토) △인천∼오사카(월·금) △인천∼후쿠오카(금·일) △부산∼후쿠오카(화·금) △부산∼오사카(금·일) 등 5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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