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후', 美 뉴욕서 K뷰티 알린다…'팔라스 뷰티' 입점

美서 호평...글로벌 조사기관서 긍정 평가
글로벌 뷰티 시장서 영향력 확대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가 미국에서 온라인 스토어 팔라스 뷰티(Palace Beauty)에 입점을 통해 K뷰티를 알린다.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인지도 제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5일 미국 언론 링컨시티즌(Lincoln Citizen)에 따르면 팔라스 뷰티에 입점한 후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정한 피부 상태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스킨케어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는 평가다.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후가 가장 인정받는 한국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후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영국 뷰티 전문 매거진 코스메틱 비즈니스(Cosmetic Business) 5월호에서 발표한 글로벌 탑 50 뷰티 브랜드에서 국내 브랜드로는 최고 순위인 21위를 차지했다. 퍼스널케어 브랜드를 포함한 뷰티 & 퍼스널케어에서도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또한 국내 브랜드로 최고 순위다. 

 

코스메틱 비즈니스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와 손잡고 산업별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해당 평가는 브랜드 인지도 및 브랜드 구매 의향, 품질 및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서 발표한 브랜드 순위에서도 후는 존재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아시아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가운데 후가 점유율을 확대하며, 랑콤, 에스티로더, SK-II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브랜드 순위가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후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에서 잇따라 발표된 자료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탁월한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면서 "후를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며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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