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크래프톤, 인도 오디오 플랫폼 쿠쿠FM에 추가 투자....엔씨소프트도 베팅

'펀더멘텀 주도'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진행…280억 원 규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파라마크KB제1호사모투자와 크래프톤이 인도 오디오 플랫폼 '쿠쿠FM(Kuku FM)'에 투자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3월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1일 더구루 취재 결과 쿠쿠FM 이사회는 16억7470만 루피(약 284억원) 조달을 위한 특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펀더멘탈 파트너십 펀드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완료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펀더멘텀 파트너십 펀드가 주도했으며 7억6000만 루피(약 128억원)를 투자했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120억원을 출자한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 펀드 '파라마크KB제1호사모투자'가 3억8200만 루피(약 65억원)를 투자했다. 또한 지난 3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크래프톤이 추가적으로 2억6700만 루피(약 45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버텍스 벤처스 SEA, V큐브 벤처스가 각각 9600만 루피(약 16억원), 9100만 루피(약 15억원)를 투자했고 FBC펀드, 쓰리원 캐피탈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편 쿠쿠FM은 2018년 설립된 비음악 오디오 플랫폼이다. 현재 팟캐스트, 오디오북, 뉴스, 학습,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가 서비스 되고 있다. 쿠쿠FM은 힌디어, 마라티어, 구자라트어, 벵골어, 타밀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1000만 명이 넘는 회원과 150만 명 이상의 프리미엄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쿠쿠FM은 추가 투자금을 바탕으로 유료 회원 확보 속도를 높여 올해 말까지 1000만명, 2025년까지 5000만명의 유료 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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