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원유운반선 2척 수주…수주액 2100억원

2024년 인도 예정…스크러버 장착
척당 1047억원으로 총 2100억원 수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조선이 유럽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벨기에 선사 유로나브로부터 2100억원 규모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2024년에 인도 예정이며, 스크러버가 장착될 수 있다.

 

신조선 선가는 척당 7500만 달러(약 1047억원)으로 총 21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유로나브가 지난해 현대삼호에서 주문한 수에즈맥스 3대 결제한 가격보다 900만 달러 가량 높은 금액이다. 

 

유로나브의 선가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급등 속에서 조선 자재와 인건비 상승을 확인시켜준다.

 

유로나브가 대한조선에 신조 발주한 건 단골 선사이기 때문이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말 유로나브에서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해 온라인 연결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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