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국 LED 조명 시장 공략

영국 엔지니어링 회사 '비쥬얼라이제이션'과 맞손
고객에 맞춤형 설치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영국 LED 조명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 고객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영국 엔지니어링 회사 '비쥬얼라이제이션(Visualization)'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LG전자 영국법인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의 LED 조명 라인업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쥬얼라이제이션은 그간 쌓아 온 기술력을 토대로 LG전자 LED 조명을 사용하는 소비자에 전문적인 기술 서비스와 사후 판매를 지원한다. 전체 시스템과 CAD 설계(전기설계) 등 제품 설치를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밖에 LG전자 제품에 대한 마케팅 캠페인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LED 기술을 앞세워 에너지효율이 높으면서도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더한 스마트조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청색광을 줄여 눈을 편하게 해주고 유무선 제어를 통해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을 때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거나 소등해주는 등의 기능이 특징이다. 

 

나이젤 로버츠 LG전자 영국법인 영업 이사는 "엔지니어링과 기술적 우수성을 가진 비쥬얼라이제이션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LG전자의 광범위한 LED 제품으로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닉 피전 비쥬얼라이제이션 매니징 디렉터는 "우리의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두 조직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쥬얼라이제이션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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