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현지서 사회공헌 박차

37개 학교에 학용품·건강 및 안전용품 등 기부
PCPPI, 2018년부터 참가...지원 대상 학교 늘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학교 지원 활동을 팔을 걷어 부쳤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PCPPI에 따르면 필리핀 교육부가 운영하는 개학 주간(Brigada Eskwela)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코로나19 기간 진행하지 못한 주5일 대면수업 채비에 나선 공립학교의 개학 준비를 지원했다. 
 

개학 주간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리핀 교육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필리핀 교육부는 주 5일 대면수업으로 학교 운영 방식을 점진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PCPPI는 올해 37개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24곳에 비해 13곳 늘어났다. PCPPI의 지원을 받게 된 학교는 마닐라(Manila), 문틴루파(Muntinlupa), 바탕가스(Batangas), 팜팡가(Pampanga), 바콜로드(Bacolod), 세부(Cebu), 다바오(Davao) 등 필리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PCPPI는 이들 학교에 수분 음료, 학용품, 건강 및 안전용품 등을 기부했다. 

 

PCPPI는 지난 2018년부터 개학 주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부서 부클루란 회의(Bukluran Council)를 두고 있다.

 

프레데릭 옹(Frederick Ong) PCPPI 사장 겸 CEO는 "특히 코로나19 이후에 긍정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 "올해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됨에 따라 우리의 노력이 학생들로 하여금 최선을 다해 그들이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격려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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