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틱톡, 음악 창작 지원 플랫폼 '스템드롭' 출시

글로벌 엔터사와도 파트너십
유명 프로듀서 곡 스템 무료 공개…손쉽게 믹싱·마스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손잡고 콘텐츠 경험을 강화한다. 누구나 손쉽게 유명 프로듀서의 음악을 믹싱·마스터해 능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크리에이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틱톡은 오는 26일 새로운 음악 제작 지원 플랫폼 '스템드롭(StemDrop)'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노래의 개별 악기 트랙 등을 의미하는 스템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틱톡에 공유할 수 있다. 

 

사이코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던 프로듀서 맥스 마틴, 사반 코테차, 알리 파야미가 작업한 60초 분량의 신곡이 첫 공개된다. 특히 사용자는 해당 곡의 보컬, 드럼, 기타, 베이스 등 개별 트랙을 모두 이용 가능해 다양한 창작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스템드롭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부터 기존 아티스트, 일반인 등 전문가부터 아마추어까지 여러 오디오 효과 등을 접목해 새로운 시도들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을 표현하는 적극적인 최신 트렌드에도 적합하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 파트너십은 음악 창작을 재정의할 획기적인 새로운 장으로서, 우리는 혁신 리더로서 창의성을 옹호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폴더블 시장의 발전은 단순히 폼팩터 변신을 넘어 생산성과 자기 표현을 위한 궁극적인 도구로 모바일 장치를 사용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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