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나이지리아 대표단과 회동…투자 논의

한국 찾은 나이지리아 해양행정안전청 사무총장과 만나
실사단 파견 약속…아프리카 조선업 중심국가 부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아프리카 해양플랜트 산업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 투자를 검토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지난달 2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한국을 찾은 나이지리아 해양행정안전청(NIMASA) 사무총장인 바시르 자모(Bashir Jamoh) 박사와 만났다.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과 함께 나이지리아 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 바시르 자모 박사는 가삼현 대표와 만나 조선업 투자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조선해양은 나아지리아를 방문, 현지 조선업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바시르 자모(Bashir Jamoh) 나이지리아 해상행정안전청 청장은 "나이지리아 조선·파운드리 산업 활성화와 아프리카 시장 공략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기술 팀이 곧 나이지리아에 방문해 지상에 있는 이정표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한 사절단의 일원으로 나는 나이지리아의 블루 이코노미 이니셔티브, 조선소 재활성화 계획, 주조 공장 설립, 선박 수리, 기타 해양 인프라 개발을 홍보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임에서 연설하는 특권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나이지리아가 추진하는 LNG 프로젝트 일명 '로즈 프로젝트(Project Rose)'에 투입될 5척의 LNG운반선 건조를 논의했다. <본보 2021년 2월 15일 참고 현대중공업, '1조 규모' LNG선 5척 수주 임박>
 

업계는 신조선 주문에 있어 가장 유력한 곳으로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 트레인(LNG Train) 7을 지목했다.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산 약 800만t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800만t 액상화 장치에 필요한 선박을 요구해왔다. 
 
나이지리아에는 신조선 건조 외 기술 연수도 시행했다. 나이지리아 연수생들은 한국조선해양에서 지난 2014년 5월부터 18개월에 걸친 기술 연수를 받기도 했다. 일부 연수생은 당시 자국이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건조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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