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 아시아 찍고 유럽 공략…오스트리아 진출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크 선봬
벨기에·프랑스 이어 유럽시장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오스트리아 위스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으로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국내에서는 골든블루가 지난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5일 카발란에 따르면 회사는 오스트리아 유통업체 비엔나 디스트리뷰션(Vienna Distribution)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크(Kavalan Solist Vinho Barrique)를 선보이고 있다. 오스트리아 내 위스키와 주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발란은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크가 사용된 아메리칸 오크 와인 배럴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싱글몰트 위스키라고 소개했다. 싱글 캐스크 병입 방식으로 생산된다. 과일과 바닐라향이 위스키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공정을 거친 배럴이 사용됐다. 후추, 멜론, 망고, 키위, 대추야자, 시트러스 등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적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벨기에,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영국, 포르투갈 등에 진출한 카발란이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을 앞두고 오스트리아로 사업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골든블루는 국내에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내수 및 면세를 포함해 총 12종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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