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2조' 투자 美 조지아에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오는 2024년 생산 목표, 1500명 일자리 창출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EV 부품 공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조지아주에 1조2000억원을 투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들어서는 지역으로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 

 

24일 미국 조지아주 주정부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리치먼드 힐시 벨파스트 커머스 파크에 9억 달러( 약 1조2168억원) 규모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내년 1월 착공, 2024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3일(현지시간) 성명과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 중 하나인 현대모비스가 브라이언 카운티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함에 따라 최소 1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 조지아공장은 축구장 약 15개 크기인 11만1483㎡ 부지에 지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이곳에서 연간 90만대 이상 전기차용 파워시스템과 45만대 이상 통합 충전제어 장치를 생산하고 HMGMA는 물론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HMGMA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HMGMA는 같은 지역 1183만㎡ 부지에 세워지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신공장이다. 연간 전기차 30만대 양산이 가능한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가량 앞당긴 오는 2024년 3분기 가동을 목표하고 있어 현대모비스 공장과 생산 시기도 맞물린다. 수요에 따라 최대 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만큼 부품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웨스트포인트에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이 공장은 운전석 모듈과 섀시 모듈 및 범퍼를 기아 조지아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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