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글로벌서 책임 음주문화 캠페인 펼쳐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와 협력
지난해 이어 올해도 책임감 강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자사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Smirnoff)와 함께 책임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알코올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겠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8일 스미노프와 협력해 글로벌 캠페인 ‘드롭스 오브 어드바이스(Drops of Advice)’를 전개하며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확산에 나섰다.

 

디아지오는 △'한 잔 더'를 피할 것(Avoid top ups) △춤은 자유롭게 추고 술은 책임감 있게 마실 것(Dance freely, drink responsibly) △친구를 항상 살펴볼 것(Keep an eye on your friends)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할 것(Stay hydrated) △밤이라는 점을 인정할 것(It’s okay to call it a night) 등의 메시지를 앞세워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인쇄물 등을 활용한다.

 

디아지오가 지난해 '멈출 때를 압시다(Know When To Stop)' 캠페인을 전개한 데 이어 올해도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에 힘쓰는 모양새다. 지난 9월에는 대학교 학기 시작에 발맞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의 지역에서 책임 음주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스테파니 자코피(Stephanie Jacoby) 글로벌 스미노프 수석부사장은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주변 사람들과 만나는 연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도록 독려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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