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육성 활동을 인정 받았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CCS 어워즈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저 상'을 수상했다.
CSS(Corporate Startup Stars) 어워즈는 세계상공회의소(ICC,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가 스타트업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기업 선정, 시상하는 행사이다. 매년 글로벌 기업 100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업벤처 캐피탈 부문 투자금액, 예상수익률, 펀드 규모, 우수한 투자 프로세스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육성 활동을 인정받아 '오픈 이노베이션 첼린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한국기업으로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삼성, 현대자동차, LG전자, 기업은행이 수상했다. 지멘스가 최고 기업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학연협력담당은 "포스코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산업과 대학의 협력체계를 35년전에 구축했다"며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벤처밸리에서 육성중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 시스템을 갖추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