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GLN, 라오스 최대은행 BCEL과 'QR코드 결제' 파트너십

하나원큐·하나머니 사용자, 라오스서 QR코드 결제 가능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GLN인터내셔널이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해외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라오스 최대 상업은행인 BCEL는 GLN인터내셔널과 QR코드 결제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앱 하나원큐와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머니 사용자들은 라오스 현지 BCEL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CEL은 지난 1975년 설립한 자산 규모 1위 국영 상업은행이다. BCEL은 현재 1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자체 QR코드 결제시스템 원페이(One Pay)를 운영 중이며, 중국 알리페이·위챗페이와도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LN인터내셔널은 지난해 7월 하나금융이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출범한 핀테크 기반 자회사다. 글로벌 카드사와 별도로 국내외 금융사와의 결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손잡고 QR 코드 출금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외에 일본·태국·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파트너사와 해외 QR결제, ATM출금,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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