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작년 프랑스 점유율 5% 돌파…年 10만대 '눈앞'

현대차, 전년比 4.2% 상승 4만7509대 '10위'
기아, 4.5% 성장한 4만6449대 판매 '11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 SUV 모델 '코나EV'와 '니로EV'를 앞세워 지난해 프랑스 자동차 시장 점유율 5%를 돌파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현지 완성차 판매 '톱10'에 올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프랑스 시장에서 총 9만39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점유율 5%를 나타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4.2% 상승한 4만7509대, 점유율 3%로 10위, 기아는 4.5% 성장한 4만6449대, 점유율 2%로 1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로컬 브랜드인 르노가 차지했다. 같은해 전년 대비 14.7% 감소한 33만5971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18%로 집계됐다. 푸조는 30만5064대로 2위, 시트로엥은 18만4997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다시아와 폭스바겐이 각각 13만2137대와 11만1848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는 △토요타(10만9811대) △포드(7만4225대) △메르세데스-벤츠(6만7047대) △피아트(5만6803대) △BMW(4만5647대) 순으로 집계됐다.

 

코나EV와 니로EV 등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코나EV의 경우 지난해 총 6522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전기차 10위에 꼽혔다. 니로EV는 3979대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전기차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낸 푸조 e-208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만9222대가 판매됐다. 다시아 스프링은 1만8326대로 2위, 테슬라 모델3는 1만7005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르노 메간 E-테크와 피아트 500이 각각 1만5580대와 1만5163대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9위는 △르노 트윙고(1만2655대) △르노 조에(1만2182대) △테슬라 모델Y(1만1892대) △푸조 2008(7174대) 집계됐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