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참여'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3주 셧다운…쉘 "재개 준비 만전"

지난달 화재 영향…LNG 생산 제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이 지난달 화재 후 3주 이상 폐쇄됐다. 대주주인 쉘은 재가동 준비에 매진한다.

 

쉘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유럽 LNG 전문지 'LNG 프라임'(LNG Prime)에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산 재개를 위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밟고 있다"고 밝혔다. 가동 재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프렐류드 부유식액화설비(FLNG)는 지난달 21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 <본보 2022년 12월 23일 참고 '가스공사 참여'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또 생산 중단>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주 이상 잠정 폐쇄되면서 LNG 생산과 수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프렐류드 FLNG는 연간 LNG 360만t, 천연가스 콘덴세이트 130만t, 액화석유가스(LPG) 40만t을 생산해왔다. 가스공사(지분 10%)는 연간 35~36만t, 대만중유공사(CPC·5%)는 18만t을 수입했다. 일본 최대 발전사 제라(JERA)와 시즈오카 가스(Shizuoka Gas)는 프렐류드 가스전의 지분 17.5%를 보유한 인펙스를 통해 각각 56만t, 7만t을 들여왔다.

 

프렐류드 FLNG의 셧다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쉘은 2019년 6월 첫 생산을 시작한 후 반년 만에 운영을 중단했었다. 호주 연안석유안전 및 환경관리국(NOPSEMA)의 제재와 운영 비용 상승으로 1년 가까이 가동을 못했다.

 

작년 6월에는 호주해양노동조합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 전기노동조합(이하 ETU)의 파업으로 다시 문을 잠갔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고용안전성 문제를 두고 갈등했고 76일 만에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폐쇄 후 3개월만인 9월에야 생산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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