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태국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키운다

2023년 e스포츠 토너먼트 조직…총 상금 400만 바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에서 시장확대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2023년 태국에서 자체 시리즈를 개최하는 등 생태계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2023년 태국에서 2차례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등 400만 바트(약 1억5000만원)의 상금을 투입한다. 또한 협력사들이 주관하는 대회까지 합치면 2023년 태국에서만 총 31회의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이 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큰 지역이기 때문이다. 태국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영상 조회수 기준 세계 3위권 시장이다. 

 

지난해 6월 방콕에서 개최된 펍지 네이션스컵 2022에는 총 2만600만명의 관중이 몰려들었으며 12만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했다. 해당 대회는 기존 e스포츠 대회가 클럽 위주의 대회인 것과 다른게 국가 대항전으로 열리는 대회로 '배틀그라운드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다. 

 

크래프톤은 올해 e스포츠 로드맵에 따라 28일(현지시간)부터 PTS(PUBG Thailand Series) 2023 페이즈1을 시작했다. 해당 대회는 올해 총 2차례 진행된다. PTS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은 PGS(PUBG Global Series)와 새롭게 신설될 PUBG 아시아 슈퍼컵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된다. PUBG 아시아 슈퍼컵은 동남아 5개국, 일본, 대만, 오세아니아 상위권 팀들이 모여 열리는 대회로 총 상금은 600만 바트(약 2억2600만원)에 달하는 대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2023년에도 크래프톤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e스포츠 클럽과 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다른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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