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원임프레션에 투자

원임프레션, 시리즈A 투자로 100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원임프레션(One Impression)에 투자했다. 크래프톤은 BGMI 금지 등에도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원임프레션은 15일(현지시간) 크래프톤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원임프레션 투자는 지난 2월 현지매체인 라이브민트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원 임프레션은 2022년 설립됐으며 네슬레, 아마존, 마마어스, 조마토, 핀터레스트, 쉐어챗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 임프레션의 캠페인은 현재 인도,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이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 임프레션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과 브랜드 등을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접촉할 수 있다. 원 임프레션은 2023년 연간 매출 목표를 4000만 달러로 잡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로 인도 내 스타트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원임프레션 관계자는 "우리는 기술이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다음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의 여정에 크래프톤과 손잡게 돼 기쁘다. 우리는 이 파트너십이 크리에이터 경제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사명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020년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노드윈 게이밍, 로코, 프라틸리피, FRND, 쿠쿠FM, 릴라게임즈, 팬타이거 등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