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이 최근 한국을 찾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주지사와 만나 현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누에보레온주에 따르면 사무엘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세풀베다 주지사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정수동 도화엔지니어링 철도부문 사장과 면담했다. 도화엔지니어링 측은 누에보레온주 지하철·도시철도를 비롯해 대중교통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경제 성장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 2019년 인프라스트럭처 플랜 2020~2024를 발표하고 경기 회복과 에너지 산업 성장을 위해 교통·통신, 에너지, 물·환경 분야 총 68개 프로젝트 약 26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중남이 인프라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1위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이다.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구조, 항만, 철도, 환경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 타당성조사 · 설계 · 분석 · 시험 ·감리 · 시운전 · 평가 · 자문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