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캐나다 '오토123 어워드' 친환경 차량 부문 '우승'

최종 결선서 기아 EV6·포드 머스탱 마하-E 격돌
현지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 효과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캐나다에서 상복이 터졌다.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수상에 이어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123(Auto123)가 선정한 최고 친환경 차량으로도 꼽혔다.

 

23일 오토123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오토123 어워드' 친환경 차량 부문에서 우승했다. 최종 결선에 함께 오른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EV6'와 포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머스탱 마하-E'를 가볍게 제쳤다.

 

오토123은 매년 현지 시장에 출시된 신차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친환경 차량 등 22개 부문에서 우승 모델을 꼽았다. 친환경 차량 부문의 경우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토123은 "아이오닉5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뿐 아니라 운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지닌 모델"이라며 "내부 공간이 넓고 친근하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특히 전체적인 밸러스를 갖췄다는 점이 이번 우승의 이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오닉5는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다. 높은 상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10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EV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올해 초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Canadi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도 꼽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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