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 메크르디, 열도 공략 힘준다…日 승마클럽과 컬래버

꽃·말 모티브로 프렌치 감성…소비자 취향 저격
나수팜, '인스타 팔로워 159만명' 운영…인지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렌치 감성 국내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열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승마 클럽 '나수팜 빌리지'(Nasu Farm Village)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나수팜 빌리지는 현지 인기 배우 사에코(紗栄子)가 운영 중인 승마 클럽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디 메크르디가 나수팜 빌리지와 컬래버레이션 티셔츠 3종을 선보였다. 각사 상징인 꽃과 말을 모티브로 자유로운 프렌치 감성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마르디 메크르디 일본 공식 스토어에서 부가세 포함 7만6000엔에 판매 중이다.

 

나수팜 빌리지는 승마 클럽 내 레스토랑과 카페 등 부대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유명 관광 시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뛰어난 자연 경관 덕분에 영화·광고 및 웨딩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에코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59만4000명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마르디 메크르디 컬래버 제품이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커진다.
 
마르디 메크르디가 나수팜 빌리지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 한류 열풍이 지속되면서 K-패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마르디 메크르디의 일본 사업 약진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마르디 메크르디의 일본 사업은 무신사 재팬이 담당한다. 무신사는 지난 2021년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도쿄에서 K-패션 브랜드 22종을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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