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넥스트, 여성 불임 솔루션 전문 '우바' 투자

우바, 1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여성 불임 솔루션 기업 '우바(Oova)'에 투자했다. 우바는 투자 유치와 함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도 소개하며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낸다. 

 

우바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로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3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 US퍼틸리티, 버진 그룹, 제퍼슨 헬스, 코네티컷 이노베이션스, 스페셜 시츄에이션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등이 참여했다. 

 

우바는 여성들의 건강, 가임 관련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바의 설립자인 아미 디바라니야 박사는 생의학 전문가다. 불규칙한 월경 주기 등으로 힘들었던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우바는 황체 형성 호르몬, 프로게스테론 등을 소변으로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 키트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과 의사가 생식 건강과 관련 정확한 정보에 입각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바는 투자 유치와 함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우바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은 월 99달러로 159달러 상당의 우바 테스트 키트와 함께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신 과정 전반에 대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우바는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우바 관계자는 "우리는 가족의 확장을 원하는 여성들이 단순한 테스트나 도구 이상의 포괄적 솔루션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바 멤버십의 도입으로 여성에게 부모가 되는 여정에 대한 계획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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