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대만 '茶 브랜드'와 메로나 이벤트 '눈길'

춘양차사 맞손, 메로나 증정행사 개최
3월엔 치즈 듀크와 이색 디저트 선봬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대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현지 차(茶) 전문 브랜드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대만 차 전문 브랜드 춘양차사(春陽茶事)와 손잡고 오는 21일까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춘양차사는 대만 타이베이, 지룽, 신베이, 타오위엔,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전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 프랑스, 호주 등에도 진출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만에 위치한 춘양차사 매장을 방문해 △춘양우롱차(春陽烏龍) △사계청차(四季青茶) △춘양홍차(春陽紅茶) △췌옥녹차(萃玉綠茶) 라지 사이즈를 주문한 고객에게 빙그레 메로나를 증정한다.

 

빙그레는 경품을 내건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춘양차사의 차 메뉴 가운데 어떤 음료가 빙그레 메로나 아이스크림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를 빙그레 대만 페이스북 계정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11시59분까지다. 오는 30일 추첨을 통해 뽑힌 6명에게 빙그레 바나나우유 인형을 전달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차를 따로 마시고, 아이스크림을 따로 먹을 수도 있으나 차와 아이스크림이라는 꿈의 조합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면서 "뜨거운 여름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의 조합은 만족도를 두배로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빙그레가 대만 기업과의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현지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대만 디저트 전문업체 치즈 듀크(Cheese Duke)와 손잡고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이색 디저트를 출시했다. 바나나맛 우유와 치즈의 맛이 어우러진 메뉴다. <본보 2023년 3월 16일 참고 빙그레, '바나나우유 생치즈케이크' 대만 출시…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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