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하노이, 블랙핑크 패키지 내세워 글로벌 고객몰이

블랙핑크 이달 29일·30일 베트남서 콘서트
레스토랑 이용·편도 공항 교통편 혜택 제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글로벌 K-팝 팬 공략에 나섰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개최 일정에 발맞춰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오는 31일까지 '블링크스(BLINKS) 겟어웨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블링크스는 블랙핑크 팬덤의 이름이다. 오는 29일과 30일 베트남 미딘국립경기장(My Dinh National Stadium)에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 '본핑크 월드투어 하노이(Born Pink World Tour Hanoi)' 관람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패키지를 통해 롯데호텔 하노이 클럽 주니어 스위트 또는 디럭스룸에서 묵을 수 있다. 클럽 주니어 스위트룸 이용 시 객실 숙박과 더불어 △그릴 63레스토랑 2인 조식 뷔페 △편도 공항 교통편(3인·중간크기 수하물 3개) △클럽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디럭스룸 투숙객에게는 △그릴 63레스토랑 2인 조식 뷔페 △편도 공항 교통편(3인·중간크기 수하물 3개) 등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글로벌 아이돌이 무대에 오르는 꿈의 콘서트와 함께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5성급 스테이케이션(머무른다는 뜻의 'Stay'와 휴가를 의미하는 'Vacation'의 합성어)을 즐겨보길 바란다"면서 "숙박 경험을 향상시켜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여름철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패밀리 썸머 스테이케이션 패키지, 커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터치 오브 로맨스 패키지 등을 다음달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지난 2014년 9월 오픈했다. 지상 65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롯데센터 하노이에 자리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의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곳에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양을 차용해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318개의 객실(디럭스룸 221실·스위트룸 73실)을 갖췄다. 웨딩홀,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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