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9월부터 부산발 나리타행 증편

9월 6일부터 '부산~나리타' 매일 1편 추가 운항
오전편 추가…여객 편의성 제고
SNS에서 BTS 래핑 항공기 메이킹 영상도 공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엔저' 영향에 힘입어 일본행 여행객이 늘자 지방발 일본 노선을 늘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9월 6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을 매일 1편 증편한다. 기존 데일리 운항에 1편을 추가해 매일 2편을 운항한다.

 

사용 기재는 189석 보잉 737-800이다. 기존 오후편에 오전편을 더해 여객의 편의성을 돕는다. 

 

추가되는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오전 10시 3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나리타공항에서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후 2시 5분 도착한다.

 

기존 스케줄은 부산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나리타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2시에서 출발해 부산에 오후 4시 3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하고 있다"며 "부산발 나리타행 증편 운항은 동계스케줄(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이 최근 유튜브에서 공개한 BTS 래핑 항공기의 메이킹 영상은 조회수 117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FESTA'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항공기 동체에는 'BTS PRESENTS EVERYWHERE'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항공기에 래핑됐다. '기체 HL8087'의 특별 도장기 작업은 사천에 있는 항공기 정비 전문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에서 실시됐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9일부터 올 연말까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노선 신치토세·나리타·나고야(중부)·오사카(간사이)·후쿠오카·오이타에 래핑기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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