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스페인에서 브랜드 성공 전략을 위한 전략과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기아는 이베리아법인장을 핵심 연사로 내세워 그동안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 경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하고 다른 비즈니스 리더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론을 다룰 예정이다.
9일 스페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전문업체 Dir&Ge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디바르(Eduardo Dívar) 기아 이베리아법인장은 내달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11회 CX 콩그레스 2023(Customer eXperiece Congress 2023)에 핵심 연사로 나선다. 기아가 글로벌 프로모터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청중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CX 콩그레스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선도적인 브랜드가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성공 사례 및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소비자와 감정적인 연결을 구축할 수 있는 트렌드와 도구를 공유하기 위해 고객 경험 관련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연사로 세운다.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디바르 법인장은 그동안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 경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하고 다른 비즈니스 리더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기 위한 전략과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전파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접점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고객 중심 경영을 구성하는 핵심 방안을 나눈다는 것.
실제로 사용자 습관 변화는 전환율과 비즈니스 결과를 높이는 데 있어 기업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는 요소로 꼽힌다. 소비자에게 독특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 차별화는 까다로운 옴니채널 고객의 신뢰와 참여를 얻는 데 있어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Dir&Ge는 "디바르 법인장 등 연사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비롯해 데이터 개인화와 고객 감정 포착 등 여러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개인 정보 보호를 침해하지 않고 개인화를 할 수 있는 방법론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