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 美 컨슈머 리포트 추천 '가성비 車 톱10' 리스트

현지 온라인 자동차 구매사이트 트루카 데이터 활용
브랜드 이미지·인지도 상승은 물론 판매량 증가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쏘울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가 추천하는 저렴한 자동차 '톱 10' 리스트에 올랐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으로 목록이 작성된 만큼 현지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저렴한 추천 자동차 10선'을 발표했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미국 온라인 자동차 구매사이트 트루카(TrueCar) 데이터를 활용, 차량 디자인과 성능 등 가성비가 높은 차량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대부분 일본 브랜드 모델이 선정됐다. △토요타 코롤라 세단·코롤라 하이브리드 △마쓰다3 △닛산 킥스 △스바루 임프레자 등 5개 모델이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 쏘울이 유일하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4개 모델은 △뷰익 앙코르 GX △포드 매버릭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폭스바겐 제타이다. 이들 중 가장 저렴한 자동차는 스바루 임프레자였다.

 

이번 컨슈머리포트 발표 결과는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상승을 비롯해 이들 차량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현지 운전자들의 참고서 역할을 한다. 매달 자동차, 가전제품 등 전 소비재에 대한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발표 결과를 활용해 현지 맞춤형 판매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 소울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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