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아프리카 최초 대형 쇼룸 개장

세네갈 수도 다카르 2층 규모 건물에 오픈
B2B 공략 '속도'…맞춤형 솔루션·전문 상담 제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세네갈에 첫 쇼룸을 오픈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아프리카법인은 최근 세네갈 수도인 다카르에 대형 쇼룸을 열었다. LG전자가 서아프리카에 쇼룸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룸은 2층 규모 건물로 들어섰다. 올레드 TV를 비롯한 홈 시네마 라인업과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가전 제품을 전시,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B2B(기업간거래) 솔루션을 대거 전시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한다. B2B 고객 편리성을 제고해 신규 수주를 모색한다. △디지털 보드, 호텔 TV, 화상회의용 스크린 등 사이니지 △멀티 V 에어컨, 중앙 집중식 에어컨 등 에어컨 등 제품과 공간별 특성에 맞춰 솔루션을 나눴다. 

 

LG전자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아프리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프리카는 13억 인구와 중산층 증가로 신흥 가전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산층 규모는 2030년 5억명, 2060년 11억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구매력이 높은 중산층이 증가하며 프리미엄 가전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에 생산법인 4곳, 판매법인 8곳, 기타 7곳을 두며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동연 LG전자 서아프리카법인장은 "다카르 쇼룸은 서아프리카 최초 쇼룸"이라며 "B2B 고객에 직원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로 고객을 지원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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