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러시아 셰프,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스트 셰프' 어워드 최종후보 올라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패스트리 셰프
비공개 전문가 투표 통해 우승자 선정 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 소재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근무하는 패스트리 셰프가 현지에서 진행되는 최고 레스토랑·셰프 어워즈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28일 러시아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소보카(Sobaka)에 따르면 크세니아 샤시냐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패스트리 셰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최고 레스토랑·셰프 어워즈'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보카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실시한 공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크세니아 샤시냐 셰프를 포함한 4명의 셰프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비공개 전문가 투표를 거쳐 우승자가 가려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최고 레스토랑·셰프 어워즈는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현지 인기도 가늠자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16만여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크세니아 샤시냐 셰프는 10년 경력을 보유한 디저트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2013년 러시아 코린티아호텔에서 패스트리를 담당하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17년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프리오픈 멤버로 자리를 옮겼다. 티라미수가 크세니아 샤시냐 셰프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롯데호텔은 이번 선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롯데호텔은 △비(非)투숙객 소비자 대상 서비스 프로세스 구축 △트렌드 메뉴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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