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美 노스다코타주 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24일 비스마르크 생산공장서 불
두산밥캣 "큰 불 아니고, 생산에도 차질 없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의 미국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소방서(BFD)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오후 4시 30분께 비스마르크에 위치한 두산밥캣의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공기 여과 시스템에서 났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 발생 22분만인 오후 4시 55분에 완진됐다. 

 

BFD측은 "신고 전화를 받고 총 5개의 소방대와 16명의 소방대원이 사고현장에 출동했다"며 "화재 진압 후 그을린 물질을 찾아 추가로 정밀 검사 작업을 수행하고 건물에서 모든 연기를 제거하기 위해 환기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밥캣은 "큰 불은 아니고 직원들 다 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며 "생산에도 전혀 차질 없다"고 밝혔다. 

 

비스마르크 공장은 밥캣의 미니굴착기와 소형 굴절식 로더, 미니 트랙 로더를 주로 생산한다. 2014년에는 초기제품 디자인, 시제품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조, 컴퓨터 시뮬레이션, 아이디어 및 콘셉트 실험 등을 목적으로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R&D센터를 개설했다. 

 

비스마르크 R&D센터는 지난 2018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 골드'를 부여받기도 했다. <본보 2021년 2월 20일 참고 두산밥캣, 美본사 친환경 건축물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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