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美 배터리 합작 공장 시운전, 美 FST에 맡긴다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공장 원활한 시운전 지원
조기 가동 고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사 '스타플러스 에너지'가 미국 FST 테크니컬 서비스(FST Technical Services, 이하 FST)와 배터리 공장 시운전에 협력한다.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건설 중인 첫 공장의 조기 가동에 박차를 가한다.

 

5일 FS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배터리 공장 '시운전 에이전트(Commissioning Agent)'로 선정됐다.

 

1984년 설립된 FST는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 시운전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제약과 반도체 공장, 연구·개발(R&D) 시설, 교육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했다. 다양한 시설 건설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시운전을 지원하게 됐다.

 

FST는 설계부터 준공, 운전,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설비와 장비 등이 설계 의도에 따라 잘 설치되고 작동하는지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운전과 유지·보수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설계 오류나 하자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장을 가동하도록 돕는다.

 

마이클 잉글리시 FST 시운전 사업 총괄은 "이 획기적인 이니셔티브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FST의 지원 속에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공장 가동에 순항한다.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연간 33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당초 2025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했으나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혜택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기 위해서다. 이 제도는 미국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과 모듈에 킬로와트시(kWh)당 각각 35달러, 1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것이 골자다.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지난해 2공장 건설도 확정했다. 1공장 인근에 연간 34GWh 규모로 지어 2027년께 가동한다. 총 67GWh의 배터리를 확보해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을 조력한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연간 500만 대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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