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웨비나까지' 스피드메이트, 러시아 車 유지 보수 시장 인연 이어간다

현지 자동차 정비 컨퍼런스에 주최 파트너사…웨비나 높은 관심
러시아 자동차 정비 사업 재정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러시아 사업의 끈을 놓지 않는 모양새다. 러시아에서 열린 자동차 정비 컨퍼런스의 주최 측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고 온라인으로 열린 사업 현황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7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27일 글로벌 자동차 정비 네트워크 그룹오토 인터내셔널(GROUPAUTO International)에 따르면 이 회사는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자동차 정비 컨퍼런스 '성공적인 비즈니스로서의 자동차 서비스(Автосервис как успешный бизнес)'를 열었다. 파트너사 명단에는 스피드메이트가 포함됐다. 그룹오토 인터내셔널은 스피드메이트와의 파트너십을 알 수 있도록 행사장 내부에 판넬도 설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자동차 정비 시장 현황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오리스(ORIS)와 NTN, SNR 등이 후원했다. 스피드메이트와 함께 아주미(AZUMI), 간즈(GANZ), 페베스트(FEBEST), SB나가모치, HL만도 등 자동차 부품·정비 업체들이 파트너사로 거론됐다. 32개 기업·231명 전문가가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19년 러시아에 진출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스피드메이트는 그룹오토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온라인 웨비나를 열어 브랜드의 역사와 한국 사업의 발전, 러시아 진출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약 377명이 시청해 스피드메이트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러시아는 한때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꼽혔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브랜드들이 철수하며 자동차 산업은 쪼그라들었지만 작년부터 다시 성장세다.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오토스탯에 따르면 작년 1~11월 러시아 내 자동차 판매량은 약 9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했다. 자동차 시장이 커지며 정비 수요도 여전히 높다.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에서 1999년부터 20년 이상 자동차 정비 사업을 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2007년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회원 1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고, 2014년 수입차 정비 서비스도 론칭했다. '착한 정비, 착한 타이어'를 슬로건으로 전국 59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자동차 관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경쟁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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