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신규 경영진 영입…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경쟁력 강화

클로스 호이에르 웨링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
모노파일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감독
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집행위원회에도 합류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가 신규 경영진을 영입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덴마크 린도(Lindø) 사업장에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클로스 호이에르 웨링(Claus Højer Werring)을 선임했다. 웨링 신임 COO는 린도 현장 책임자로, 모노파일 프로젝트의 실현을 감독하고 관리한다. 그는 현장 운영, 리더십을 통해 본사인 씨에스윈드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씨에스윈드 오프쇼어의 집행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웨링 COO는 운영, 공급망 관리, 풍력 터빈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국제 경험을 쌓았다. 씨에스윈드 합류 이전에는 덴마크 드라이브 전문기업 댄포스(Danfoss), 터빈제조사 베스타스(Vestas)에서 근무했다. 가장 최근에는 알루윈드(Aluwind)에서 COO로 근무했다. 

 

씨에스윈드 측은 "신임 COO는 씨에스윈드 오프쇼어에서 운영 활동을 실행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COO 영입에 앞서 지난해 말엔 오영진 상무와 헨리크 올레센(Henrik Olesen)을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신규 선임했다. 씨에스윈드는 경영진 인사 단행으로 목표 달성의 가속화와 가치 증대에 힘쓴다. <본보 2023년 12월 8일 참고 씨에스윈드, 덴마크 블라트 인수 마무리…신임 CEO도 선임>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Bladt Holdings A/S)이다. 지난 3월 사명 변경으로 씨에스윈드의 계열사로 정체성을 확립했다. <본보 2024년 3월 15일 참고 씨에스윈드 인수한 덴마크 블라트,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로 사명 변경>
 

씨에스윈드는 블라트 인수로 해상풍력 공급망 내 상부구조물과 하부구조물 사업에서 주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3000톤(t) 이상의 초대형 하부구조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하고 덴마크 린도(Lindø)와 올보르(Aalborg)를 더욱 개발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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