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군수도 반했다…CJ제일제당 찾아 일자리 성과 '엄지척'

민관 협력 통한 빈곤 퇴치·실업률 감소 방안 논의
CJ제일제당, 지난 1998년 좀방 지역에 공장 설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좀방(Jombang) 지역 정부 수반이 현지에 자리한 CJ제일제당 공장을 방문했다. CJ제일제당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평가하고 지속적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기아트(Sugiat) 인도네시아 좀방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CJ제일제당 공장을 찾았다. 지난해 9월부터 좀방 군수 권항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가 CJ제일제당 공장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수기아트 군수 권한대행은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7년 인도네시아 좀방에 공장을 설립하고 FNT(미래 식품소재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초 좀방 공장에 프리미엄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 전용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했다. 테이스트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핵산의 뒤를 잇는 핵심 제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테이스트엔리치는 '100% 식물성', '클린라벨'(무첨가·Non-GMO·Non-알러지·천연 재료 등의 특성을 지닌 식품이나 소재를 일컫는 용어)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글로벌 식품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기아트 군수 권한대행은 민관협력 강화와 관련된 의견도 제시했다. 기업과 정부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면 취업률 상승, 빈곤층 감축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기아트 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권한대행 자리에 오른 이후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공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지역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빈곤 퇴치, 실업률 감소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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