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하산업, 인도네시아 시핀 호수 관광지 개발 MOU

인니 잠비 주정부와 관광지 개발 위한 MOU 체결
시핀 호수 관광지 개발에 2년 소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환경 설비 공급업체 한하(HANHA)산업이 인도네시아 시핀(Sipin) 호수를 관광 명소로 개발한다. 한하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관광 산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호수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하는 전날 잠비 주정부와 시핀 호수 지역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잠비 주정부에서 알 하리스(Al Haris) 주지사가, 한하 측에서는 김정실 대표가 직접 서명했다. 

 

한하가 시핀 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데는 약 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하 측은 "시핀 호수 일대를 청소하고, 그 다음에는 쇼를 위한 분수도 설치할 것"이라며 "공사는 2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잠비 주정부와 한하는 협약식 후 청문회를 열고 잠비시 시핀 호수 관광지 개발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하리스 주지사는 "시핀 호수가 잠비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매우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며 "한하가 도시 한가운데에 수리하고 보존해야 할 호수가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여 개발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호수는 나중에 완벽한 조명을 갖춘 아름다운 호수로 설계될 돼 유럽 관광지처럼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리스 주지사는 한하가 시핀 호수에 싱가포르의 관광 조명과 같은 조명이 설치하면서도 환경 보호 콘셉트로 설계해 호수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도 관광 개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이 부족할 뿐"이라며 "시핀 호수의 관광 발전 개념이 지역 자체의 문화를 떠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잠비시는 수마트라(Sumatra) 섬의 중심도시이다. 주력 생산품은 팜오일과 고무이다. 잠비시는 특별한 문화유적지가 없고, 관광지로 알려진 곳도 거의 없다. 주로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이 생산되는 잠비주의 행정역할을 담당해왔다. 

 

한하산업은 2010년 설립 이후 상하수도 설비공사와 기타 공사 전문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0여 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진기, 탈취기, 건조기 등 환경 설비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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