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북미 딜러 네트워크 확대

영국 몰슨그룹 미 대리점 '캘리포니아 파워스크린·워싱턴 파워스크린' 2곳 딜러 추가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몬타나주에서 HD현대건설기계 장비 판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딜러 추가로 인프라, 건설 수요가 확대되는 북미지역의 건설 장비 판매를 촉진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 건설장비 수요에 대응해 영국 몰슨그룹의 북미 대리점인 캘리포니아의 파워스크린과 워싱턴 파워스크린 2곳을 딜러사로 합류시켰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몬타나주 등 미 서부 고객에게 HD현대건설기계의 제품을 판매,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리점들은 크롤러 굴착기, 휠로더 등 전체 범위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게리 맥콘(Gary McConn) 파워스크린 캘리포니아 사장은 "HD현대건설기계 딜러로 추가됨으로써 토공, 재활용, 채석장 고객에게 효과적인 단일 공급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20년 이상 영국 전역에 브랜드 장비를 공급해온 경험과 지식으로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유통한다"고 밝혔다. 

 

파워스크린은 HD현대건설기계의 북미 부품유통센터(PDC)를 통해 소모품과 예비 부품을 비축해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 공급해 북미 애프터마켓 경쟁력도 강화한다.

 

마이크 로스(Mike Ross) HD현대건설기계 북미 지역 수석 부사장은 "두 딜러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세분화된 수준의 세부 정보에 접근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딜러 네트워크 외 미니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도심과 농가, 전원주택 등 다양한 환경에서 미니 굴착기 수요가 증가하자 HX-A 제품군 4종을 출시해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4년 6월 20일 참고 HD현대건설기계, 북미 시장 미니 굴착기 라인업 강화>
 

선진시장인 북미 시장은 지난해 1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전체 매출의 1/4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준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북미 시장을 위해 영업망 확충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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