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 슈완스, '북미 식료품 여성 라이징 스타' 배출…2년 연속

냉동피자 브랜드 레드바론 실적 상승 주도…시장 1위
지난해 다이앤 디안젤로·레이첼 피어트 디렉터 선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자회사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Schwan’s)에서 '북미 식료품 여성 라이징 스타'가 나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핵심 브랜드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식품전문지 프로그레시프 그로서(Progressive Grocer)는 6일 미국 식료품 업계 여성 라이징 스타로  메디 에스만(Maddie Essman) 슈완스 마케팅 디렉터를 선정했다. 

 

프로그레시브 그로서는 북미 식료품 업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 인사들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할 목적으로 18년째 라이징 스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우수한 업적을 남긴 여성 리더의 공로를 인정하며 업계 내 유리천장을 부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는 슈완스 간판 냉동피자 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 토니스(Tony’s) 등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미국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가 마케팅을 담당한 지난 2021년 이후 레드바론의 미국 B2C(기업소비자간거래) 피자브랜드 시장점유율은 △2021년 15.9% △2022년 17.6% △2023년 19.6%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했다. 지난 1분기의 경우 20.1%를 기록하며 20%대를 돌파하고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경쟁사 제품 대비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프로그레시브 그로서는 "레드바론과 토니스 등 슈완스 피자 브랜드는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해 매출이 17.6% 증가했다"면서 "그녀가 이끄는 팀은 앞으로도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가 올해 라이징 스타로 뽑힘에 따라 레드바론은 2년 연속 라이징 스타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다이앤 디안젤로(Diane D’Angelo) 슈완스 영업 디렉터, 레이첼 피어트(Rachael Peot) 카테고리 경영 디렉터 등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슈완스 매출 성장, 사업 확대 등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보 2023년 6월 19일 참고 CJ제일제당 美 슈완스, '북미 식료품 여성 라이징 스타' 2명 배출> 

 

슈완스는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가 미국 식료품 업계 여성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녀와 그녀의 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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