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GE에어로스페이스 비행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소프트웨어 솔루션 '세이프티 인사이트(Safety Insight)'
비행 안전성·효율성·운영 개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비행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의 세이프티 인사이트(Safety Insight)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GE에어로스페이스의 비행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GE에어로스페이스와 세이프티 인사이트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세이프티 인사이트는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과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는 세이프티 인사이트 툴을 활용해 비행 데이터 모니터링, 비행 운항 품질 보증, 비행 운항 엔지니어링, 예측 정비 등 비행 데이터 분석 작업을 확장하고 자동화 및 빅데이터 고속처리를 통해 안전 프로토콜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GE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벤트 측정 시스템(EMS)과 비행 분석 솔루션을 통해 운영 관행을 개선하고, 운영 전반의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며, 최대 반나절이 걸리던 수천 건의 항공편을 단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김도근 대한항공 항공안전전략실 항공안전전략담당 상무는 "GE에어로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항공기 운항에는 대규모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탑재된다"고 말했다.

 

앤드류 콜먼(Andrew Coleman)  GE에어로스페이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총괄 매니저는 "대한항공이 GE에어로스페이스의 세이프티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비행 데이터로 활용, 더욱 뛰어난 안전과 운영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상업용 및 군용 항공기용 제트 엔진, 부품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GE에어로스페이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비행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고, 운항 중단을 줄이고, 승객 경험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1만7000대 이상의 항공기와 4만명의 조종사에게 '플라이트 펄스'(FlightPulse)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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