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루비움과 맞손…웹3 TV서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지원

일루비움 블록체인 기반 게임 제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웹3 게임회사 '일루비움(Illuvium)'과 손잡고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웹3 TV에서 일루비움의 대체불가토큰(NFT)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웹3 TV에서는 일루비움 생태계 내 3개 게임에서 구현된 아이템, 캐릭터, 슈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루비움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오버월드, 아레나, 제로 등 3종의 게임을 개발했다. 

 

일루비움은 파트너십이 삼성전자의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자신들의 세계관을 결합해 가상과 현실을 더욱 긴밀하게 조화시킬 것이라 전했다.

 

삼성전자와 일루비움은 오는 2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상세한 파트너십 내용에 대해 공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게임스컴 부스 내에 일루비움의 3개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일루비움, 폴리곤 랩스, 월드 오브 우먼, 레저, 벨베데레 박물관과 함께 출시한 제너레이터 NFT(GEN3RATOR NFT)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제너레이터 NFT와 삼성 젠3 칩 NFT를 모두 보유한 이용자는 파트너 프로젝트의 2000개 디지털 아트워크를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 블록체인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 웹3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같은 해에는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에서 출시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SDK를 출시했다. 

 

2022년에는 스마트 TV에서 NFT를 검색, 구매,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웹3 TV 번들인 젠3게이트(GEN3GATE)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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