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유통혁신기업으로 꼽혀…온라인 판매 ‘탁월’

베트남 지적재산권 협회 주관 어워드
온라인 경쟁력 강화 통해 고객 만족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유통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8년 12월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 남사이공점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베트남 지적재산권협회(Vietnam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 어워드'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하노이 온라인 센터'(Hanoi Online Center)를 조성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속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마트는 하노이 온라인 센터를 통해 육류, 채소, 과일, 수산물 등 3만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이 접수되면 2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본보 2023년 10월 11일 참고 롯데마트, '하노이 온라인 센터' 운영…식품 배송 시장 선점>

 

앞서 지난해 8월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기존 신용카드, 모바일 뱅킹 등에 더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결제수단을 확대한 것이다. 애플페이 이용자는 애플페이 버튼을 누르면 간단한 인증 과정을 거쳐 빠르게 결제 과정을 마칠 수 있다.<본보 2023년 8월 10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서 애플페이 도입…"현지 MZ세대 공략”>

 

롯데마트의 온라인 역량이 연달아 베트남에서 호평받으면서 롯데마트 베트남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지난달 베트남 기획재정부 산하 기관 비엣리서치(Viet Research)에 의해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IT 역량 제고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보 2024년 7월 7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 '10대 혁신 기업'…소매·온라인 부문 선도>

 

롯데마트는 "베트남 지적재산권협회가 발표한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 명단에 올해도 포함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객 중심주의 경영 철학 아래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지적재산권협회는 베트남 경제·사회발전을 뒷받침한 기업들의 공로를 평가하기 위해 매년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 명단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브랜드 인지도 △서비스 품질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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