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5·S25+, 中 '3C 인증' 통과

갤럭시 S25·S25+, 중국서 품질안전인증제도 '3C' 획득
25W·45W 고속 충전 기능 지원… 충전 어댑터 미제공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및 S25+ 중국 출시가 임박했다. 중국 3C 인증을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지닌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중국 3C(CCC, 중국강제인증제도) 인증 웹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델 SM-S9310과 SM-S9360이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이 모델은 5G 이동통신 전화기다. 기존 사례에 따라 SM-S9310과 SM-S9360은 각각 갤럭시 S25 및 S25+로 출시될 전망이다.

 

3C 인증은 중국 정부에서 소비자 개인의 안전 보장, 국가 안전 보장, 제품 품질 경영 강화 및 규정 준수 증명을 위해 시행하는 의무 제품 적합성평가 제도다. 중국에 판매하거나 수입하려는 제품이 인증 대상 제품군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3C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5는 25W 고속 충전 기능과 40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S25+의 경우 더욱 강력해진 45W 고속 충전 기술과 49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충전 어댑터가 제품 구매시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전자제품 폐기물 감소를 위한 친환경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나, 기존 충전 어댑터를 받아왔던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퀄컴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 Gen 4를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모델은 베트남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SEV)과 타이응우옌(SEVT)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갤럭시 S25 및 S25+는 다음 해 1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에 갤럭시 S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삼성전자는 새로워진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워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16%로 2위에 올랐다. 다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애플 점유율은 42%로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는 16%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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