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두바이서 베네피트와 플립6 콜라보

베네피트와 손잡고 갤럭시ZZ 플립6 번들 상품 판매 개시
플립6와 한정판 케이스·베네피트 대표 화장품 등 담겨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갤럭시Z 플립6’ 시리즈 알리기에 나선다. 이색 마케팅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걸프법인(Samsung Gulf Electronics, SGE)은 최근 베네피트와 '플립.셋.글로우(Flip.Set.Glow)'라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Z 플립6와 베네피트 대표 화장품을 결합한 번들 상품을 판매한다. 

 

번들에는 베네피트 여행용 메이크업 화장품과 한정판 플립6 케이스가 포함된다. 케이스는 베네피트의 브랜드 색이 녹여진 대표 이미지로 만들어졌으며 8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에서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식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유명 브랜드와 손잡고 플립6 등 플래그십 제품용 모바일 액세서리을 선보이고 있다. 슬래시비슬래시(SLBS), 케이스티파이 등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액세서리에 공을 들이는 것은 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플립6가 다양해지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나타내고,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최적의 도구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플립6는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다. 다재 다능한 폼팩터와 한단계 더 진화된 '갤럭시 AI(인공지능)'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앱을 탑재해 언제든지 AI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역(Interpreter)’ 기능에서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새로운 '대화 모드’를 추가하는 등 폼팩터의 장점도 적극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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