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다국적 해양 그룹 '윌.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 이하 윌헬름센)'이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다. 현대글로비스 2대 주주인 자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다국적 해양 그룹 '윌.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 이하 윌헬름센)'이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다. 현대글로비스 2대 주주인 자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정부가 가전제품·TV 보조금 지급 정책 제시하며 소비 진작에 나섰다. 중국 가전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오는 4분기 TV 수요가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수혜는 대체로 중국 자국 기업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TV 시장인 중국에서 감소한 TV 수요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와 DSCC에 따르면 이 기관들은 중국 대형 및 프리미엄 TV 시장이 정부의 가전제품·TV 보조금 지급 정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관들은 오는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 대규모 쇼핑 행사인 광군제(11월 11일)도 한몫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상무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대규모 장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무역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에 대한 추가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가전제품에 대한 보상 판매 보조금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보조금 지급 방식을 최적화해 고품질의 내구성 높은 가전제품을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은 이 정책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다국적 해양 그룹 '윌.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 이하 윌헬름센)'이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다. 현대글로비스 2대 주주인 자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윌헬름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1900만 달러(약 259억원)를 투자해 자회사 '트레저(Treasure)' 지분 710만 주를 매입, 84.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100만 달러(약 150억원)를 쏟아 400만 주를 사들인지 일주일여 만이다. 윌헬름센은 약 2주에 걸쳐 트레저 지분을 늘리는 데 3000만 달러(약 409억4400만원)를 베팅했다. 작년 기준 윌헬름이 보유하고 있던 트레저의 지분은 77.96%(1억6500만 주)였다. 트레저는 100% 자회사인 '덴 노르스케 아메리카린제 에이에스(Den Norske Amerikalinje AS)'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지분 11%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가치는 5억2800만 달러(약 6900억원)수준이다. 즉, 윌헬름센이 트레저는 물론 트레저가 지분을 갖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트레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