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타임
엔에프타임이 이화여자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UNIS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증명서 발행 및 관리 플랫폼 '서티(Cert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민기 엔에프타임 대표와 박여경 UNIS 대외회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의 학회 수료증 발급 △서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교내/외 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UNIS는 이화여대 유일 중앙 실전 창업 학회로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았다. UNIS는 창립 이후 약 30개의 창업 팀을 배출했다. UNIS는 고객발굴부터 웹/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실행하며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엔에프타임은 UNIS와의 협력을 통해 타겟 사용자층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기 엔에프타임 대표는 "UNIS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디지털 배지를 통해서 편리하게 본인의 스펙을 관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채용 과정을 비롯해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엑스
인공지능(AI)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VOOX(브이엑스)가 서비스를 공식 론칭 했다. 브이엑스는 공식 론칭 전 VIP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최적화 및 안전 시스템 보안 강화를 진행해왔다.
브이엑스는 정식 론칭에 맞춰 AI 기반의 거래 전략 수립, 실시간 시장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브이엑스는 AI 거래 시스템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브이엑스 관계자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전문 트레이더까지 다양한 이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이용자 중심의 AI 거래소로서 4세대 암호화폐 거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갈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가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 '갈라체인(Galachain)'의 탈중앙화 백서를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백서에는 리눅스 재단 탈중앙화 신탁(Linux Foundation Decentralized Trust)과 협력해 갈라체인이 네트워크의 보안과 확장성, 유연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갈라체인은 현재 갈라게임즈, 갈라뮤직, 갈라필름 등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분산화를 거친 갈라체인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개발자와 기업, 혁신가들이 금융, 의료, 공급망 관리 등 모든 산업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
갈라는 갈라체인의 성능을 저하하지 않으면서 분산형 네트워크 거버넌스의 이점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방안으로 △래프트(Raft)에서 BFT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 △글로벌 네트워크 분산화 △갈라 파운더스 노드와의 통합 △갈라체인 개선 제안(GIP, GalaChain Improvement Proposals)을 제시했다.
래프트 합의 메커니즘에서 보다 분산화된 BFT(Byzantine Fault Tolerane, 비잔틴 내결함성)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해 갈라체인의 내결함성과 보안을 크게 개선하고, 네트워크 접근 방식을 향상해 지연 시간을 낮추고 데이터 가용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4만개 이상의 갈라 파운더스 노드를 활용해 분산형 아키텍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커뮤니티와 더욱 밀접하게 연결해 구성원과의 소통, 의사 결정 과정 등을 투명하게 해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갈라는 하이퍼레저(Hyperledger),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과의 파트너십도 활용해 개방형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갈라체인을 개선하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갈라 관계자는 "이번 갈라체인 백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 믿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높은 성능과 분산형 거버넌스 간 균형을 이루는 선도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무랩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나무랩스가 2024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나무랩스는 지원 사업을 통해 계정추상화 및 파캐스터 기반 지식재산권(IP) 콘텐츠 등록·검증 및 저작자보호 탈중앙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개발한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IP 콘텐츠 창작자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탈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계정추상화(Account Abstraction)와 파캐스터(Farcaster) 프로토콜이 활용된다. 나무랩스는 ERC-4337 계정추상화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파캐스터 프로토콜을 활용해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지능 인공지능(AI)를 통해 저작권 등록 및 검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저작권 보호 및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허진영 나무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 나은 소셜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