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맛 잡았다…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코스트코 '베스트 애피타이저'

우수한 맛·다양한 활용도 등 호평받아
CJ제일제당, 美 비비고 생산역량 제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미국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 당장 구입해야 하는 최고의 애피타이저 제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한 맛, 다양한 활용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식품전문지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은 12일 CJ제일제당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을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 당장 구입해야하는 최고의 애피타이저로 선정했다. 잇디스낫댓은 △맛 △편의성 △가격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잇디스낫댓은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은 실패할 가능성이 희박한 필수 구매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식사를 시작하며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는 물론 국물 요리의 부재료, 간식 등으로도 제격이라고 호평했다. 전자레인지, 찜기, 후라이팬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CJ제일제당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글로벌 전략제품(GSP) 대표 주자 비비고 만두가 호평을 받으면서 비비고 만두의 현지 시장 내 선두 입지가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과 비비고 소불고기만두는 지난 4월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로부터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최고의 냉동식품으로 선정됐다. 뛰어난 맛, 높은 활용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보 2024년 4월 4일 참고 CJ 비비고 '만두·완탕', 美 코스트코 '최고의 냉동식품'>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는 지난 2021년 북미 그로서리 채널 1위를 차지하며 'K만두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비비고 만두 현지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시장 점유율은 △2019년 7.8% △2020년 11.9% △2021년 24.1% △2022년 28.5% △2023년 37.8% 등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내년 하반기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수폴스(Sioux Falls)에 비비고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만두 생산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를 통해 관련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 6만5000㎡ 규모의 비비고 공장을 건설하고 비비고 만두, 즉석밥 등을 생산할 전망이다.<본보 2024년 5월 31일 참고 [단독] CJ, 3년만에 美 비비고 만두공장 착공 초읽기>

 

잇디스낫댓은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은 코스트코에서 많이 팔리는 만두 제품 가운데서도 특히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실패할 리 없는 고품질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과 함께 △로열 아시아 코코넛 쉬림프 △라 팔로마 비프 나초 스타일 미니 엠파나다 △크램 랭군 위드 타이 칠리 소스 △리스포 맥앤치즈 바이트 △돈리팜스 크리스피 미니 타코스 버라이어티 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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