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링 인니 출시…동남아 공략 본격화

다른 갤럭시 기기와 함께 구매시 할인 제공 행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을 공식 출시했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동남아시아로 사업 무대를 넓히며 현지 웨어러블 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법인이 이달 11일 '갤럭시 링'을 공식 출시했다. 판매가는 649만9000루피아(약 58만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이달까지 다른 갤럭시 기기와 함께 구매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가 올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출시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갤럭시 AI(인공지능)’을 웨어러블 제품으로 확장해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담겼다. 

 

집약된 센서 기술로 수면 중 편안하게 주요 건강 지표를 추적하고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I를 통해 디지털 헬스 경험을 한단계 진화시키고,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디지털 헬스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 링은 다양한 건강 지표를 별도의 구독료 없이 제공한다. '갤럭시 AI'를 통해 누적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개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와 인사이트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도화된 수면 분석과 강력해진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을 이해하고 수면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수면 중 움직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의 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에너지 점수(Energy Score)'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변화되는 점수도 확인 가능하다. 에너지 점수는 수면, 활동, 수면 중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Sleep Heart Rate Variability)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를 통해 건강이 일상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심박수 알림 △자동 운동 감지 △활동 안 한 시간 알림 등도 제공한다.

 

아니사 마울리나(Annisa Maulina)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법인 MX(모바일) 제품 마케팅 수석 관리자는 "우리는 갤럭시 링을 AI 기술과 통합된  일일 활동 추적 기능을 활용해 소비자가 건강한 일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심플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과 최대 7일 지속되는 배터리를 갖춘 갤럭시 링은 사용자의 수면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에너지 스코어로 제시, 사용자가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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