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말레이시아 솔라베스트와 태양광 사업 '의기투합'

태양광 사업 협력 MOU 체결
삼성 동남아 사업장에 태양광 설치도 검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말레이시아 재생에너지 회사 '솔라베스트(Solarvest)'와 태양광 사업에 협력한다. 삼성의 동남아시아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청정 전력 생산을 지원하고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사업을 강화한다.


22일 솔라베스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태양광 발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속력 없는 MOU인 만큼 세부 사업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솔라베스트는 대만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에 위치한 삼성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시공을, 솔라베스트에서 패널과 인버터 등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라베스트는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된 재생에너지 회사다. 아시아·태평양 7개국에 거점을 마련했으며, 1200㎿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솔라베스트와 협력해 삼성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고 친환경 사업을 키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하고 2022년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매진했다.

 

삼성물산은 2022년 7월 60㎿급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을 준공하며 설계·조달·시공(EPC)·운영 전 단계에 걸친 역량을 확인했다. 카타르에너지로부터 총 8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도 따내 추진 중이다. 축구장 1400개 크기인 10㎢ 용지에 875㎿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약 15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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