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위원회(EC)가 반도체 패키징 기업에 대한 조단위 보조금 지원을 승인했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뒤쳐지 않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이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위원회(EC)가 반도체 패키징 기업에 대한 조단위 보조금 지원을 승인했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뒤쳐지 않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이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위원회(EC)가 반도체 패키징 기업에 대한 조단위 보조금 지원을 승인했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뒤쳐지 않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이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위원회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 실리콘박스(Silicon Box)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13억 유로(약 1조9730억원) 규모 보조금 지원을 승인했다. 실리콘박스는 2021년 설립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업이다. 실리콘박스 공동창업자에는 칩렛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세하트 수타르자(Sehat Sutardja) 마벨 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 한병준 박사 등이 있다. 이번 보조금은 실리콘박스가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주 노바라에 건설하는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에 투입된다. 실리콘박스는 올 3월 이탈리아 북부에 최대 36억 달러(약 5조2570억원)를 투입해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실리콘박스 노바라 팹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1분기 중으로 초기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2033년까지는 주당 약 1만개 패널을 처리할 수 있는 완전 가동 체제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가 중국 산둥 유롱 골드의 모잠비크 흑연 프로젝트 지분 인수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글로벌 광물 자원 개발을 위한 호주, 중국, 모잠비크 간 경제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는 유롱 골드가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된 트리톤 미네랄(Triton Minerals)의 흑연 프로젝트 지분 70%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번 거래에는 모잠비크 안쿠아베(Ancuabe) 프로젝트를 포함한 전략적 자산이 포함됐으며, 거래 규모는 1700만 호주 달러에 달한다. FIRB 승인에 따라 거래는 오는 31일까지 완료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유롱 골드는 트리톤 미네랄의 모잠비크 자회사인 퀘퀘 그라파이트와 그라펙스 이사회에 3명의 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트리톤 미네랄은 계약에 따라 590만 달러의 초기 투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재무 상태를 개선하고 주요 프로젝트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모잠비크 안쿠아베 프로젝트는 배터리와 첨단 기술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고품질 흑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롱 골드의 이번 투자로 흑연 자원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