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5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 예고된 플래그십 SUV모델 GV90의 새로운 출발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15일 이노션 미국법인(INNOCEAN USA)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를 발표했다.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존 '웰컴 투 제네시스(Welcome to Genesis)'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미국 전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개된다.
블랭크 캔버스는 단어 그대로 빈 캔버스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자유롭게 그려가는 과정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 성장 가능성과 고유성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과 대형 세단 모델 'G90'은 물론, 콘셉트카 'X 그란 베를리네타'와 '네오룬' 등 차량이 등장한다. 제네시스는 이들 차량을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제약 없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전달한다.
제네시스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에이미 마렌틱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 ‘블랭크 캔버스’ 캠페인은 고객 니즈에 발맞춰 진화하고, 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브랜드의 정신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