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이하 모토로라)가 인도에서 랩톱(노트북)을 출시하며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에 진출했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스마트워치, 노트북까지 출시하며 제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23일(현지시간) 인도 전용 노트북 모델인 '모토북 60(Moto Book 60)'을 출시한다. 모토북 60은 모토로라 첫 노트북 모델이다.
모토북 60의 중앙처리장치(CPU)로는 인텔 코어 5 210H와 인텔 코어 7 240H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2개 CPU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메모리는 16GB DDR5 램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저장장치는 512GB/1TB 솔리드스트레이트드라이브(SSD)에서 선택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에는 2.8K 해상도의 1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장착됐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500니트(nits), 주사율은 120Hz다.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60Wh 배터리가 탑재됐다. 무게는 1.39kg이며 밀스펙(군용규격) 인증을 받은 메탈 바디가 적용됐다. 색상은 브론즈 그린과 웨이우드 등 2가지로 구성됐다.
모토북 60은 CPU와 저장용량이 다른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장 기본 모델은 인텔 코어 5 CPU와 512GB 스토리지가 결합된 트림으로 6만6990루피(약 111만원)에 판매된다. 상위 트림은 인텔 코어 7+512GB 스토리지(7만4990루피, 약 125만원)와 인텔 코어 7+1TB 스토리지(7만8990루피, 약 131만원) 등이 있다.
모토로라는 모토북 60을 23일부터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플립카트와 모토로라 인도 홈페이지,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토로라는 매년 저가형 스마트폰 외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모토북 60 출시는 모토로라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 구축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