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명은 기자] CJ올리브영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웨이크메이크가 데일리 쿠션 '심리스 웨어 쿠션'을 일본에서 론칭한다. 한국 드라마 등 K문화 콘텐츠와 시너지 효과로 K-화장품의 인지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일본에서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이다.
26일 CJ올리브영 재팬에 따르면 웨이크메이크의 '심리스 웨어 쿠션'이 다음달 11일 일본에서 공식 발매된다. 큐텐(Qoo10),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 일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웨이크메이크는 다채롭고 과감한 컬러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CJ올리브영의 자체 메이크업 브랜드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일본에서 선보이는 심리스 웨어 쿠션은 두툼한 코팅감 없이 피부를 자연스럽게 감싸고 매끈하게 가꿔주는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아이보리 톤의 정통 바닐라, 내츄럴 소프트 베이지, 붉은색 소프트 베이지, 차분하고 내츄럴한 베이지 등 변형된 4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웨이크메이크는 지난 2023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화장품 컬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 기구 '웨이크메이크 컬러 랩'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CJ올리브영은 웨이크메이크 외에도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컬러그램, 필리밀리, 케어플러스 등 자체 브랜드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